일년전까지만 해도 내가 생각하고 주장하는 것이 세상 주류의견이지 않을까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렇지만 요즘에는 알고 있다. 내가 얼마나 변덕스러운지, 내 의견중에 주류와 다른것이 얼마나 많은지. 그렇기에 이렇게 적는 내용도 조금 엇나간 내용일 수 있고, 사회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발언일 수도 있다. 하지만 요즘들어 깊이 고민하고 내린 결론은 이렇다. 늘 생각해왔다. 저들은 얼마나 의지가 없길래 담배하나 못 끊는 걸까? 무언갈 끊는다는건 꽤 재밌는 일이 아닐까? 끊는다는 새로운 도전이 설래어 보였다. 침착맨은 이렇게 말한 적 있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도전, 아무것도 안한 것 만으로 성공". 그러나 이게 말처럼 쉬운 것 만은 아니었다. 굳센 의지가 필요했다. 나는 디지털도파민 중독이다. 이빨에 고무줄 ..
필수 재료 신김치(생김치만 아니면 됨) 돼지고기(부위 상관 X, 찌개용으로 썰어진 것) 설탕, 소금, 고추가루, 다진마늘, 대파, 청양고추 부가 재료 미원!, 액젓, 매실액기스, 후추, 양파, 국간장 1. 고기 소개 2023.03.10 - [제품 리뷰] - 온라인 정육점 "윈미트" 직접 주문해 봤습니다 온라인 정육점 "윈미트" 직접 주문해 봤습니다 시인 박연우 온라인 정육점 "윈미트" 직접 주문해 봤습니다 본문 제품 리뷰 온라인 정육점 "윈미트" 직접 주문해 봤습니다 연우씨 2023. 3. 10. 16:10 온라인 정육점 "윈미트" 직접 주문해 봤습니다! ffnote.tistory.com 내가 구매한 돼지고기야. 늘 여기서 사고 있는데, 진짜 양질의 고기임!! 앞다리(전지)사도 하나도 안질기고, 가격도 ..
나는 좀 지루해야겠다. 야 : 사는게 의미가 없어. 친구도 사랑도 다 떠나갈거고, 경험도 돈도 다 무슨 소용이야. 결국 죽을텐데. 호 : 너는 엔딩있는 게임은 안해? 어차피 끝날 게임. 왜 할까? 설렘과 즐거움을 느끼려고 하는거지. 인생도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 사는거겠지. 아주 옛날 초등학생 때 나는, 재밌는 일도 많았지만 지루한일도 많았다. [시간떼우기도 바쁘게 할 수 있어] 요즈음엔 지루하지 않다. 조금이라도 시간이 비면 휴대폰을 쳐다본다. 카톡과 dm을 확인하고, 릴스를 본다. 유튜브를 켜고 게임을 하며 침착맨을 들으며 식사를 한다. 내 하루는 아무것도 안하지만, 빈틈없이 꽉 차있다. [문제를 풀 수 없어] 지식인 답변으로 chatgpt를 복붙하고 있었다. 사람들은 조금만 생각해도 답이 나올 내용을..
온라인 정육점 "윈미트" 직접 주문해 봤습니다! 내돈내산 솔직 리뷰, 글 아래에는 구매가격도 정리했으니 잘 읽어주세요~ 자취인 여러분, 고기 구경하기 정말 힘들지 않나요? 삼겹살 한근이라도 살라 치면... 15,000원이 가뿐히 넘어가버려요. "고기 고를 때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1. 고기의 지방 비율 지방이 없어야 좋다? NO! 지방이 적절히 포함되어 있어야 요리의 감칠맛이 살아납니다! 게다가 불포화지방과 포화지방은 6:4의 비율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2. 고기 냉동 상태 고기가 여러번 얼었다가 녹으면 육질이 급속도로 안좋아집니다. 그 결과로 산산히 부서지는 고기를 보실 수 있죠 게다가 질 안좋은 고기는 구웠을 때, 육즙이 줄줄줄줄 새나와 버립니다 ㅜㅜ 아래 사진은 요즘 돼지고기 시세입니다. [냉..
무료 mp3 편집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저는 주로 앨범사진을 원하는 이미지로 바꾸거나, 커버곡을 자주 듣기 위해 사용합니다. mp3tag 장점!! - 가사를 쉽게 편집할 수 있다. - 앨범사진을 쉽게 넣을 수 있다. - 곡 발매일과 같은 다양한 정보를 추가할 수 있다. 1. 먼저 아래 페이지에 들어가 설치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해주세요. https://www.mp3tag.de/en/download.html Mp3tag - Download www.mp3tag.de 2. 원하는 음악파일을 준비합니다. 저는 y2mate.com을 이용해 다운받았어요. 유튜브 주소 뒤에 pp를 붙이면 쉽게 다운받을 수 있어요 . 3. mp3tag를 실행 후 다운받은 위치를 디렉토리로 추가해요. 4. 파일명 변경, 곡 기본정보 입력..
영혼에도 중력이 있어요 해가 떠 있는 동안에는 무거운 육신에 눌려 있다가 온 육신의 힘을 놓는 그 곳에서는 정신만은 말짱해서 맑은 영혼이 생명력을 얻어요 마치 무중력이 된 것처럼요 그 무한한 공간에서는 무겁게 짓눌려 있던 걱정거리가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어버려요 다퉜던 친구에게 사과하는 것도 좋아하는 애에게 고백하는 것도 매일매일 운동하겠다는 약속도 그동안은 왜 말하지 못했나 왜 행동으로 보여주지 못했나 하지만 후회보다는 희망적인 멋진 다짐들을 지껄이곤 이내 잠에 들어 버려요 그런데 해가 떠버린 후에는 다시 마음 저 깊은 곳으로 파묻혀요 그래서 다들 그렇게 서로에게 실수하고 사과 한 마디 제대로 못하고 하루를 넘겨버리고 칭찬 한 마디 고백 하나에 인색한가봐요 저는 그래요 여러분도 그런가요?